프로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몰랐던 발로란트 ‘인생 감도’ 찾는 비밀
1. eDPI 개념 잡기
먼저 eDPI(Effective Dots Per Inch) 라는 개념을 아는 것이 좋습니다. 마우스의 DPI와 인게임 감도를 곱한 값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감도를 비교할 때 사용됩니다.
- 공식:
마우스 DPI×인게임 감도=eDPI - 평균 범위: 발로란트 프로 선수들은 보통 eDPI 200~400 사이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예: 800 DPI 기준 0.25~0.5)
2. 감도 찾는 방법 (2가지 추천)
방법 A: PSA 메서드 (PSA Method)
가장 유명하고 체계적인 방법입니다. 기준 감도에서 ‘높은 감도’와 ‘낮은 감도’를 번갈아 테스트하며 범위를 좁혀나가는 방식입니다.
- PSA 계산기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Starting Sensitivity(시작 감도) 를 입력합니다. (보통 마우스 패드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움직였을 때 360도 회전하는 감도를 입력하거나, 현재 쓰는 감도를 입력합니다.)
- 계산기가 알려주는 Lower(낮음), Base(중간), Higher(높음) 감도를 각각 인게임에 적용해 봅니다.
- 사격장에서 봇을 쳐보며 가장 편한 감도를 선택합니다. (예: Lower가 편하면 Lower 선택)
- 선택한 결과를 사이트에 입력하면 새로운 감도 범위를 줍니다. 이 과정을 약 7번 반복하면 Perfect Sensitivity가 나옵니다.
방법 B: 180도 턴 & 트래킹 테스트 (직관적 방법)
계산기 없이 훈련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 180도 테스트: 마우스를 편하게 한 번 쓱 움직였을 때, 캐릭터가 뒤(180도)를 정확하게 보는지 확인합니다. 뒤를 도는 동작이 너무 힘들면 감도를 올리고, 너무 많이 돌면 감도를 낮춥니다.
- 트래킹(따라가기) 테스트: 훈련장 봇의 머리에 조준점을 두고,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여 봅니다.
- 이동할 때 조준점이 머리에서 자꾸 벗어나면(떨리면) 감도가 너무 높은 것입니다.
- 조준점이 이동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감도가 너무 낮은 것입니다.
3. 관련 링크 및 도구
🛠️ 감도 찾기 도구


- PSA Method Calculator 바로가기👉 https://jscalc.io/(가장 많이 쓰는 계산기)
- ProSettings.net 바로가기👉 https://prosettings.net/ (프로 선수들의 감도와 장비 확인)
🚀 전문가 레벨: 감도 디테일 잡기 (Advanced)
단순히 “편한 감도”를 넘어서, 인풋 렉(Input Lag)을 줄이고 정밀도를 극한으로 올리는 방법들입니다.
4. 고해상도 DPI와 ‘픽셀 스키핑’ 방지
많은 프로들이 400 DPI나 800 DPI를 쓰지만, 이론적으로는 높은 DPI + 낮은 인게임 감도 조합이 더 유리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원리: 예를 들어 [800 DPI × 0.5] 와 [1600 DPI × 0.25] 는 eDPI 400으로 똑같습니다. 하지만 1600 DPI 쪽이 마우스 센서가 바닥을 더 촘촘하게 읽어내기 때문에 미세한 조준 시 화면이 뚝뚝 끊기는 느낌(픽셀 스키핑)이 줄어들고, 인풋 렉이 미세하게 감소합니다.
- 추천: 마우스가 지원한다면 1600 DPI로 설정하고, 인게임 감도를 절반으로 낮춰보세요. 화면 움직임이 더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5. cm/360° : 게임을 넘나드는 절대 기준
eDPI는 발로란트에서만 통하는 수치입니다. 다른 FPS 게임(에이펙스, 오버워치 등)과 감각을 통일하고 싶다면 cm/360° 단위를 사용하세요.
- 개념: 마우스 패드 위에서 마우스를 몇 cm 움직였을 때 게임 내에서 360도 회전하는지를 잰 수치입니다.
- 발로란트 권장 범위: 발로란트는 정밀한 ‘브레이킹’과 ‘헤드라인 유지’가 중요하므로, 보통 35cm ~ 50cm/360° 사이의 저감도(Low Sens) 영역이 유리합니다. (이 범위가 넘어가면 팔을 많이 써야 하는 ‘Arm Aiming’ 영역입니다.)
- 활용: Mouse Sensitivity Converter 같은 사이트에서 내 cm/360 값을 확인해두면 어떤 게임을 하든 내 손에 익은 감각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답니다.

6. 그립법에 따른 최적 감도 보정 (Biomechanics)
내 마우스 쥐는 법(Grip)에 따라 유리한 감도 영역이 다릅니다.
- 팜 그립 (Palm Grip): 손바닥 전체를 붙이는 스타일. 손목 가동 범위가 좁아 팔 에이밍이 필수입니다. 안정성이 높으므로 저감도(eDPI 200~300) 와 궁합이 좋습니다.
- 클로/핑거팁 그립 (Claw/Fingertip Grip): 손가락 끝으로 마우스를 제어합니다.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조준하므로, 비교적 고감도(eDPI 300~400 이상) 에서도 정밀한 샷이 가능합니다.
- 팁: 만약 팜 그립인데 고감도를 쓴다면 손목 부상 위험이 높고 기복이 심해질 수 있어요. 반대로 핑거팁인데 너무 저감도를 쓰면 팔이 너무 바빠 지칠 수 있죠. 내 그립과 감도의 궁합을 체크해 보세요.
7. ‘Raw Accel’ (마우스 가속)의 재발견
“마우스 가속은 무조건 꺼야 한다”는 옛말입니다. 최근 해외 상위권 에임 커뮤니티에서는 Raw Accel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똑똑한 가속을 씁니다.
- 핵심: 천천히 움직일 땐(미세 조준) 감도를 낮게 유지해 안정감을 주고, 빠르게 휙 돌릴 땐(180도 턴) 감도를 높여주는 방식입니다.
- 주의: 세팅 난이도가 높고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익숙해지면 저감도의 안정성과 고감도의 반응속도를 모두 가질 수 있는 ‘치트키’가 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Raw Accel Valorant Guide’를 검색해 보세요!)
8. 폴링 레이트(Polling Rate)와 고주사율
최근 4000Hz(4K), 8000Hz(8K) 마우스가 유행이죠?
- 설정 팁: 고폴링 레이트 마우스를 쓸 때는 발로란트 설정에서 [베타] 원시 입력 버퍼(Raw Input Buffer)를 반드시 ‘켜짐’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이걸 켜지 않으면 CPU 부하 때문에 오히려 게임이 끊길 수 있어요.
- 체감: 1000Hz와 4000Hz의 차이는 미세하지만, 고주사율 모니터(240Hz 이상)를 쓴다면 트래킹이 더 ‘쫀득’하게 붙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마치며: 감도는 결국 ‘편안함’ 이 정답이에요. 위 내용들은 참고하시되, 수치에 너무 얽매이지는 마세요. 오늘 컨디션에 따라 0.01~0.02 정도 바꾸는 건 프로들도 자주 하는 일이랍니다. 즐거운 발로란트 되세요!
처음에는 PSA 방법으로 대략적인 수치를 찾고, 이후 랭크 게임을 돌리며 미세하게(0.01~0.02 단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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